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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실적 발표한 ‘애플’ 8월말 주식 액면분할 및 아이폰12 발매 연기

경제 - 국제 Topic

by 친절한조이군 2020. 8. 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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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 2분기 신종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도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분야 안정적 성장에 새로 출시된 아이폰SE가 인기를 끌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와 매장 폐쇄로 인한 타격을 극복했다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애플이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522억5000만 달러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596억9000만 달러(약 71조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주당순이익(EPS)은 2.58달러로 역시 시장 예상치(2.04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매출액은 지난 4월 출시된 아이폰SE 판매 호조로 26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40억 달러 많은 규모입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한 매출 증가율은 1.66%에 불과해 아이폰 사업은 정체돼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아이패드와 에어팟 등 다른 사업 부문은 폭풍 성장했습니다. 아이패드 매출은 1년 전보다 31% 오른 65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35% 많았습니다. 에어팟 등 기타제품 매출도 1년 전보다 16.7% 성장하며 6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로이터통신과 CNBC 등은 “애플이 ‘압도적’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모든 카테고리와 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렇듯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애플 주식 1주를 4주로 쪼개는 주식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380달러 수준의 애플 주식 1주당 가격은 액면분할을 통해 100달러 수준으로 낮춰,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애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입니다.

 

 

1987년 이후 5번째 액면분할입니다. 애플은 1987년, 200년, 2005년 3차례에 걸쳐 각각 주식 1주를 2주로 나누는 주식 분할을 했고, 최근엔 2014년 6월 1주를 7주로 쪼개는 분할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주가는 600달러를 웃돌았지만, 이를 7주로 쪼개면서 주당 92달러 수준으로 낮췄던 적이 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실적과 액면분할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올라 주당 4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애플은 8월 24일 주주들에게 분할된 주식을 나눠주고, 8월 31일부터 분할된 기준으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카 마에스트리는 아이폰12 시리즈 9월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에스트리 CFO는 "우리는 지난해 9월 말 새 아이폰을 출시했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출시가 몇 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월 아이폰12 시리즈 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보도했고, JP모건도 아이폰12 시리즈 출시가 1~2개월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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