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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로나19, 소비 장려 정책 소비 할인권 할인쿠폰 정책 잠정 중단

경제 - 국제 Topic

by 친절한조이군 2020. 8.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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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 이상 늘면서, 외식 캐쉬백, 영화 할인 쿠폰, 박물관 입장권 할인 등의 소비 쿠폰이 포함된 정부의 소비 장려 정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단, ‘잠정 중단’이기 때문에 코라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면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를 위해 정부가 8가지 소비쿠폰을 활용해 경제를 살리고자 했었는데요. 지난 연휴를 기점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모든 소비 활성화 정책들이 올스톱 되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세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실시했습니다. 추경은 이미 1년 예산을 정해두었는데, 예산을 세운 뒤에 생긴 일 때문에 금액을 더 보태서 고친다는 뜻 인데요. 올해 이루어진 추경은 대부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1차 추경에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2차 추경에는 재난지원금 지급, 3차 추경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 외식,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정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3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1,700억 원 규모의 소비 할인권 정책이 올스탑된 것 입니다.

 

 

8가지 소비쿠폰에 대해서 정부 예산이 1천700억 원 잡혀 있었는데요, 국민들이 나가서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돈을 쓰는 사람들에게 통틀어서 1천700억 원어치의 할인이 약속돼 있었던 것 입니다. 이중에 지난주까지 실제로 소진이 어느 정도 된 것은 우리 농수산물로 장을 보면 할인해 주는 행사였고요. 나머지는 이제 막 시작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된 것 입니다.

특히 임시공휴일을 붙인 이번 광복절 연휴에 대대적인 소비쿠폰 배포가 맞물리도록 계획해서 이 8대 소비 쿠폰 중에 핵심적인 것들의 할인이 이제 막 시작된 참이었는데요, 대부분이 16일을 기점으로 중단됐습니다.

 



먼저 외식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에 2만 원어치 이상되는 외식을 다섯 번 하면 여섯 번째에는 1만 원을 나라가 깎아주기로 했었지만, 시작한 지 이틀 만인 토요일 밤에 중단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단, 잠정 중단이기 때문에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쌓인 외식 사용실적은 나중에라도 모두 인정해줄 예정입니다.

 

 

영화티켓 장당 6천 원 할인도 중단됐습니다. 단, 16일까지 할인쿠폰을 내려받아서 이미 예약을 마친 사람들은 할인 적용이 되지만,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두기만 하고 아직 예매를 안 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할인쿠폰이 무효처리 됩니다. 나중에 재개했을 때 다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또 16일까지 박물관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할인받아 샀거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티켓 예매 사이트인 문화N티켓에서 미술관 전시 할인을 이미 이용한 분들은 할인이 적용됩니다.

 

 

 

반면에 숙박과 여행 예약은 그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9월과 10월에 여행을 하려고 국내 24개 숙박예약 사이트에서 숙소를 예약하면 '숙박대전'이라는 말머리가 붙은 숙소들은 정부 돈으로 3만 원에서 4만 원 상당의 할인이 시작 됐으며, 오는 25일부터 여행상품 할인 예약도 시작됩니다. 숙박과 여행 예약 할인은 숙박, 또는 여행이 실제 이뤄지는 시점이 9월 이후기 때문에 예약을 계속 진행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서 할인쿠폰을 적용해주는 숙박이나 여행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방침은 세워뒀습니다. 단,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부의 할인을 받아서 숙소를 이미 예매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느냐는 문제에 대한 확실한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외에 앞으로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었던 체육시설, 공연, 그리고 문화N티켓 예매를 제외한 미술관 온라인 예매 할인은 역시 모두 연기되었습니다.

 

 

사실 소비쿠폰 계획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바깥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나라가 적극 장려하는 게 지금 옳으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 토요일에 서울 수도권에 거리두기 2단계 조치까지 내려지면서 소비쿠폰을 대부분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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