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제주도 ‘토마토짬뽕’ 어디? 맛있는 제주 9호점 애월 ‘해성도뚜리’

제주도 토마토짬뽕 맛집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토마토 짬뽕을 판매하는 맛집은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82에 있는 '해성도뚜리'로, 토마토짬뽕은 점심에는 1만 1000원에 저녁에는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맛볼 수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8월말에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갈 예정인데, 가고 싶은 맛집 한 곳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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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이사간 탁재훈의 집을 방문하고자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4명은 비 오는 날 오픈카를 타고 맛집으로 향했고, 이상민은 의견을 묻지 않고 토마토짬뽕을 4그릇 시켰습니다.

 

이상민은 “토마토가 몸에 진짜 좋다. 특히 남자한테 좋다”라며 먹어볼 것을 권유했는데요, 하지만 임원희는 “제주도까지 와서 고기 말고 짬뽕을 먹어야 하냐. 여기 고기도 파는데”라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러자 이상민은 “여기가 원래 고깃집이다. 저녁에는 짬뽕만 안 판다. 사이드 메뉴로만 먹을 수 있다. 근데 유일하게 점심 오후 3시 전까지는 짬뽕을 당일로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탁재훈은 “너는 왜 제주도 알지도 못하면서 설치느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는데요.

 

 

해성도뚜리는 고깃집이지만 점심에 따로 토마토짬뽕을 주문해 먹을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고기를 주문해야 사이드 메뉴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토마토짬뽕은 딱새우, 꽃게 등 해산물이 가득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고, 짬뽕을 본 탁재훈은 이상민을 가리켜 "얘는 비주얼 짬뽕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투덜거리던 탁재훈은 맛에 감탄하며 “얼큰하다”고 놀라움을 표했고, 이에 이상민은 “이게 만 천원이면 말 다한 거 아니냐”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미우새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제주도 토마토짬뽕은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에 위치한 맛있는제주9호점 '해성도뚜리'의 대표메뉴입니다. 해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에 토마토소스와 파스타면을 넣어 얼큰하면서도 새콤한 짬뽕 파스타 느낌을 내는 이색 메뉴인데요. 

제주도 토마토짬뽕은 호텔신라 셰프가 직접 참여해 만든 메뉴이기도 합니다. 호텔신라가 추진중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메뉴입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지역 대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제주도청 주관의 선정위원회가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한 식당에 신라호텔이 보유한 조리법을 전수하고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4개 맛제주 식당이 운영 중 입니다.

해성도뚜리에 신라호텔 셰프들이 추천한 메뉴가 ‘짬뽕’이었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딱새우 등 고급 해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공수할 수 있어 유명 짬뽕집이 많고, 제주도 짬뽕 맛집만 찾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로 짬뽕이 특산물처럼 자리 잡은 최근 트렌드를 염두에 둔 제안이었습니다. 셰프들은 다른 짬뽕과의 차별화를 위해 육수에 간 토마토를 첨가하는 조리법을 알려주며 토마토 짬뽕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맛있는제주 9호점에 선정되어 2015년 3월 재개장한 해성도뚜리는 이번 미우새에서 10분가량 전파를 탄 방송의 여파는 엄청났다고 합니다. 평소 정오에 문을 여는 식당 앞에는 오전 9시부터 토마토 짬뽕을 먹으려는 손님 수십 명으로 북적였다고 하는데요. 평소 100그릇 안팎으로 나가던 토마토 짬뽕은 오후까지 총 200그릇이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해성도뚜리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