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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마 기간은? 2020 여름 기온 온도 전망 및 강수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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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조이군 2020. 6. 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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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정의

 

장마(Changma)는 여름철 우리나라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 주요 강수현상으로, 이 시스템은 동아시아 여름 몬순(East Asian summer monsoon: EASM)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6월 말경부터 7월 말경까지 약 한 달의 장마기간 동안 내리는 강수량은 350 ~ 400 mm로 연강수량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여름철에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은 일반적으로 남쪽의 온난습윤한 열대성 기단과 북쪽의 한랭한 한대성 기단이 만나서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 정체전선이 걸쳐 있는 지역에는 강한 남서풍에 따른 습윤한 공기의 유입량이 증가하여 장기간 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 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나라에서는 장마, 중국에서는 메이유(Meiyu), 일본에서는 바이우(Baiu)라고 부릅니다. 기후학적으로 6월 하순에 우리나라 주변으로 상층 제트 기류가 북상하고 (이는 강한 경압불안정이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함),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과 더불어 하층 남서풍에 의한 습윤한 공기의 유입이 강화되며 장마가 시작됩니다.

 

기후평균 장마의 시작/종료일 및 강수량

 

최근 30년 기후평균에 의하면, 장마는 제주도에서 6월 19일경 시작된다. 남부 지방에서는 6월 23일경, 중부 지방에서는 6월 24일경에 장마가 시작되어 약 32일간 지속되다가 정체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북상하면서 7월 25일경 종료된다. 이후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 하에 고온다습한 강수 휴지기에 놓이게 된다. 한반도 북쪽으로 북상하면서 약해졌던 정체전선은 8월 중순경 다시 강화되면서 남하하게 되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9월 중순까지 2차 우기를 경험하게 된다. 아래 표 1은 기후평균 우리나라 장마 시작일, 종료일, 지속일수 및 강수량을 요약한 것이다.

 

2020년 장마 기간

기상청에 따르면 2020년 장마기간은 6월 26일부터 한달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평년의 경우 중부는 6월 24∼25일, 남부는 6월 23일, 제주도는 6월 19일에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장마는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달간 400~650mm정도의 비가 내리며 이는 연 총 강수량의 30%정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평균 장마기간은 32일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23.6℃)보다 0.5~1.5℃, 작년(24.1℃)보다는 0.5~1℃ 높겠으며, 무더위의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름철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일수는 12~17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겠습니다.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678.2~751.9㎜)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6월~7월 중순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6월 하순부터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월 하순~8월은 태풍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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