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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방식은 빠르게 바뀌는 중 입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지난해 대졸 공채를 없애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했습니다. 한화그룹과 KT 역시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KT는 인턴직을 거친 뒤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수시·인턴채용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미 그룹 공채를 실시한 SK그룹도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공채를 없애고 수시채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기업이 인재를 선발하던 방식인 정기 공채 제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LG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실시하던 정기 공채를 64년 만에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LG는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내고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한다. 또한 신입사원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LG 측은 “현장 중심으로 필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경영 환경·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채용 방식의 변화에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선 “취업 준비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은 보통 3월에 서류를 접수하고 4월에 인적성을 보고, 5·6월에 면접을 본다는 식의 취업 일정이 있었으나 공채 폐지 확대로 이러한 맞춤 일정이 사라진 것 입니다. 수시채용으로 바뀌게 되면서 채용공고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준비해야 해 막막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수시채용 과정에서 특정 직무를 선발하지 않아 해당 직무를 준비한 취업준비생들이 지원조차 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사례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시채용 과정에서 직무적합도가 높은 사람을 위주로 선발하는 만큼 경력이 있는 이른바 ‘중고신입’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수시채용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신입들은 그럴듯한 포트폴리오 하나 만들기 쉽지 않고, 전문지식이 많은 석·박사들과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신입으로 다시 준비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갓 졸업한 학부 취업준비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일각에서는 채용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시채용은 필요할 때만 뽑는다는 인식이 강해 기업 입장에서는 효율적이지만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불리할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공채보다는 뽑는 인원이 더 줄어들 것 같다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대학교에서 취업 상담을 진행하면 수시채용으로 인해 지금 당장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걱정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학교도 채용 방식의 변화에 발맞춰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특강이나 현직자 멘토링, 1대1 컨설팅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업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와 채용 전형에 발맞춰 취업준비생들도 충분한 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채나 수시채용 등 전형에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직 경쟁력입니다. 학교에서 개최되는 취업특강 등에 참석해 취업에 유익한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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