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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흰소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이사, 이전, 혼례, 개업 등 새로운 계획 세우신 분들 계실 텐데요, 이 글을 통해 2021년 '손 없는 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 없는 날’이란 혼례, 이사, 개업 등 택일의 기준으로 삼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신앙의 하나입니다. 특히 현재도 이사의 경우 '손 없는 날'을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손 없는 날'에는 이사비용이 더 비싸게 책정됩니다.
'손(損)'은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을 뜻합니다. 즉, 예부터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날에 이사 또는 혼례, 개업하는 날로 잡는 등 주요행사 날짜를 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손 없는 날'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 대하여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과, 어느 방향에도 악귀가 활동하지 않는 음력으로 끝수가 9와 0일인 날, 즉 9일과 10일, 19일과 20일, 29일과 30일이 해당됩니다.
반대로 '손 있는 날'은 악귀들이 그 날짜와 방향을 바꿔 옮겨 다니며 인간사에 손해를 입히거나 훼방을 놓는다고 믿어, 이 날에 주요행사를 치르거나 이동을 꺼리곤 했습니다.
'손 있는 날'은 ▷음력으로 초하루/초이틀, 즉 끝수가 1·2일인 날에는 동쪽 ▷초사흘/초나흘, 즉 끝수가 3·4일인 날에는 남쪽 ▷초닷새/초엿새, 즉 끝수가 5·6일인 날에는 서쪽 ▷초이레/초여드레, 즉 끝수가 7·8일인 날에는 북쪽에서 귀신이나 악귀가 활동하는 날로 여겨, 이날을 피하여 택일을 정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하며, 따라서 이 날에 이사 또는 혼례, 개업 등 주요 행사 날짜를 정하곤 합니다. 특히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을 택해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날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데요.
2021년 일년동안 손 없는 날은 다음과 같으며, 주말과 손 없는 날이 겹치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1월 : 2(토), 3(일), 31(일)
2월 : 20일(토), 21일(일)
3월 : 21일(일)
4월 : 10일(토), 11일(일)
5월 : 1일(토), 30일(토)
6월 : 19일(토)
7월 : 18일(일)
8월 : 7일(토)
9월 : 5일(일), 25일(토), 26일(일)
10월 : 24일(토)
11월 : 13일(토), 14일(일)
12월 : 1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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