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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넷으로 구분한 것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이라고 한다면, 24절기는 24등분한 계절의 마디입니다. 이 24절기는 입춘을 시작으로 대개 15일만에 하나의 절기가 찾아오는데 달마다 대략 2개의 절기가 들어 있습니다.
‘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5월 21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4월에 들었으며, 태양이 황경 60도를 통과할 때를 말합니다. 소만(小滿)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들어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滿]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절기를 통해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게 생활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서 씨를 뿌리고 추수를 하기에 좋은 날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절기는 이처럼 농경사회의 필요에 의해 양력과 관계없이 만들었지만, 태양의 운동을 바탕으로 하므로 양력의 날짜와 일치하게 됩니다. 실제로 달력을 놓고 보면 24절기는 양력으로 매월 4~8일 사이와 19~23일 사이에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기와 절기 사이의 기간은 대부분 15일이며 경우에 따라 14일이나 16일이 되기도 합니다.
조선 헌종때 정학유가 지은 월령체 장편가시인 ‘농가월령가’에 따르면 “4월이라 맹하(孟夏, 초여름)되니 입하, 소만 절기로다”라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식물이 성장한다는 것 입니다. 이때는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먹고, 냉이나물은 없어지고 보리이삭은 익어서 누런색을 띠니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이라 합니다.
벼농사를 주로 짓던 우리 조상들은 이 절기를 모내기 시작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물론 요즈음은 비닐하우스 등에서 볏모를 기르므로, 모내기철이 예전보다 훨씬 이르게 시작 됩니다.
매년 5월 20일은 2007년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세계인의 날(Together Day)’ 입니다.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ㆍ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제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07년에 제정 기념식을 갖고, 2008년부터 제1회로 세계인의 날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는 2006년 3월 개최한 이민정책포럼을 통해 명칭과 일자를 논의한 결과, 차별 요소를 고려하여 '외국인의 날' 대신 '세계인의 날'로 결정된 것 입니다. 또한 본래 UN에서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5월 21일로 계획하였으나, 이미 '부부의 날'로 지정되어 있어 5월 20일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식은 국민과 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의 다문화 포용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날 행사에 필요한 사항은 법무부장관 및 시장ㆍ도지사가 따로 정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출처]
소만(小滿) -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8번째 절기 (위대한 문화유산,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인의 날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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