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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역사와 다양성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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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조이군 2020. 5. 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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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경이로움은 무한대의 다양성에 있다. 역사를 통틀어 똑 같은 와인은 단 한 병도 없었다. 와인의 중심에는 포토밭과 사람들의 숨결이 녹아 있다. 와인을 통해 사람과 포도밭, 그리고 그 이면에 깃든 이야기와 맞닿아보자.

 

와인은 특정 역사와 장소, 시기가 한데 어우러져 빚어낸 합작품입니다. 와인은 흙, 바람, 햇살, 비, 그리고 당연히 와인을 빚어내는 사람들의 헌신이 한데 어우러져 탄생합니다. 와인은 물론 맛도 좋습니다.^^

 

와인은 유서가 깊은 술 입니다. 역사가 대략 6~7,000년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현대식 와인조차 이집트, 그리스, 로마 사람들이 양조법을 진화해가며 무역을 했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최소한 1,500년 전 입니다.

 

 

포도밭의 위치가 최종 와인의 품질과 특징을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아낸 사람들은 유럽의 수도사들입니다. 특정 장소와 와인 간의 관계는 워낙 신비로워 현대 과학 지식으로도 풀리지 않는 와인의 최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유럽은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와인의 심장부로서 와인 생산과 라벨 표기를 규정으로써 엄격히 관리합니다.

 

해마다 색다른 특징을 띤, 원재료인 포도 품종도 많은 데다 생산자 수도 많고, 브랜드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와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그 풍미의 근원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와인이 다양한 것은 포도 품종, 양조 방식, 숙성에 따라 저마다 풍미의 특징이 다르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포도의 풍미는 품종에 따라 저마다 다를 뿐만 아니라 포도가 여무는 정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덜 익은 포도가 푸릇푸릇한 빛깔을 띠면서 채소 특유의 풍미를 지니는 편이라면, 잘 익은 포도는 열대과실이나 졸인 과일의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와인 양조에서는 포도의 수확 시기가 중요합니다. 또한 포도의 당분 함량에 따라 최종 와인의 알코올 함량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와인 양조란 알코올 발효 과정의 관리를 말합니다. 하지만 복합적인 요소까지 모두 따지자면 하나의 예술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복잡합니다. 발효 자체는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는 단계지만, 진짜 난관은 어떤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지, 또 그런 스타일의 와인을 어떻게 빚어낼지 결정하는 일 입니다.

 

 

와인 양조 과정에서 와인 생산자가 내려야 할 결정이 한두 가지가 아닌 데다, 그 결정은 예산은 물론 포도 품종, 기후 조건, 포도 숙성도 등 수많은 요소에 의해 좌우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명성을 얻은 고유 스타일이나 지역별 특징을 염두에 두거나, 아니면 새로운 실험을 시도해볼 만한 시장성까지 고려해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프랑스어로 ‘테루아(terroir)’로 불리는 와인의 장소성은 기후, 토양, 방향과 경사도, 일조량, 날씨, 포도원 관리 방법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 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 와인 생산지가 들어서면서 점차 밝혀지고 있다시피 지역에 따라 적절한 재배 포도 품종이 다릅니다.

 

어떤 품종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맞고, 다른 품종은 모래가 많이 섞인 곳이 맞고, 저녁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온화한 기후 조건이 필요한 포도 품종도 있습니다. 대다수 지역이 그 지역만의 특산 품종이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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