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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 GV80에 적용된 엔비디아 현대차 기아차 모든 차량 적용 시기는?

자동차

by 친절한조이군 2020. 11. 1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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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와 제휴관계를 맺고 2022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모든 차량에 엔비디아의 차량용 반도체를 탑재한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2015년부터 ‘엔비디아 드라이브’라는 명칭의 차량용 반도체와 운영체제(OS)를 개발하고 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를 이동통신망과 차량이 밀접하게 연결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시스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지만,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도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가 적용된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ccOS)는 현재 제네시스 GV80과 3세대 G80에 적용됐는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엔비디아 드라이브' 기반의 커넥티드카 운영체제를 2022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현대차그룹 브랜드 차량에 적용시킬 계획인 것 입니다.

 

 

엔비디아제 차량용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자체 운영체제 ‘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ccOS)’를 구동하겠다는 것 인데요. 자사가 개발하는 차량용 OS를 엔비디아제 반도체에 맞춤형으로 개발하겠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커넥티드카는 이동통신망과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해서 교통정보·뉴스·음악·동영상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 4세대(4G) 이동통신부터 관련 기술의 적용이 본격화됐는데, 5세대(5G)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발표는 커넥티드카 관련 기능을 제어하고,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처리용 반도체와 운영체제 등 플랫폼을 엔비디아제 제품으로 채워넣겠다는 것 인데요. 엔비디아는 컴퓨터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회사였다가 GPU가 부동소수점 실수 연산이나 벡터 연산 등 대량의 데이터 연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 때문에 AI(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엔비디아의 사업영역도 확장되게 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15년 자율주행자동차용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내놓고 관련 사업을 시작해, 자동차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에서 정상급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암)을 소프트뱅크로부터 400억달러(47조원)에 인수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지형도를 바꿔놓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2015년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한지 6년만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기반의 커넥티드카 운영체제 탑재 계획을 내놓게 됐는데요.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기반의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에 대해 차량과 주변 인프라를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고 자신했고, 또 차량 내외부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해 차량 안전을 강화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2015년 기술 개발 협약을 맺고 커넥티드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올해 출시한 제네시스 GV80과 G80에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카 운영 체제를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커넥티드카는 고성능 반도체를 대량으로 탑재한다. 또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능이 필수입니다. 커넥티드카를 넘어서서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현대차와 엔비디아의 협력 관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입니다.

현대차는 커넥티드카 이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합한 커넥티드카 정보 표시 시스템인 '디지털 통합 콕핏(cockpit)'을 적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주행 중 탑승자의 안전·편의 관련 정보를 생생한 3D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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