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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런칭, 장점 입점업체 포인트적립률 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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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조이군 2020. 8.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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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오프라인으로 장을 보거나 하는게 다시 부담스러워지는 순간, 네이버가 ‘네이버 장보기’라는 서비스로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네이버 장보기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사업인데요. 홈플러스, GS프레시몰, 농협하나로마트, 동네시장, 현대백화점식품관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입점했습니다. 네이버는 자사 쇼핑몰 스마트스토어로 패션과 잡화 시장을 상당 부분 장악한 데 이어 급성장하는 신선식품 시장까지 접수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네이버 장보기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의 3대 강자인 쓱닷컴, 쿠팡, 마켓컬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국내 최대 검색 포털인 ‘네이버’로 총집결한 것 입니다. 네이버가 새롭게 론칭하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부터 현대백화점식품관, 온라인몰인 GS프레시몰까지 줄줄이 입점하고 나선 것 인데요. 네이버 이용자 수만 3,000만명에 달하는 영향력을 가진 만큼 유통업체 자체 온라인몰이나 기존 오픈마켓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는 2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됐는데요, 기존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확장판입니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먹거리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에 배달하는 서비스였는데요. 서울·경기 지역 32개 시장이 등록돼 있으며, 온라인 주문이 늘면서 올해 2·4분기 전체 서비스 매출은 2억을 넘겼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식품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장보기 서비스를 한데 모았다”며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장보기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입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네이버 이용 고객이 상품 검색 후 해당 유통업체 온라인몰에 다시 접속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도 할 수 있고, 결제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도 장점입니다. 네이버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7%를 적립받습니다.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생필품 소비가 부쩍 늘어난 만큼 네이버 장보기 입점을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홈플러스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2만3000여 종 상품을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받아 당일 배송해줄 계획이며, 또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배송시간 선택’도 제공합니다. 신선식품은 100% 교환·환불해주는 ‘신선A/S’ 제도를 적용한다고 하는데요,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첫 해에만 연간 160만명의 온라인 고객을 모으고 1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GS프레시몰도 1만5000여 종 상품을 당일 또는 새벽 배송한다고 합니다. 또 입점을 기념해 매일 100여종의 인기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하는 한편 2종의 상품은 파격 특가로 선보입니다. 아울러 저녁 8시30분까지 들어온 주문은 ‘당일배송’을 하고, 밤 11시 전까지 주문한 상품은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그동안 유독 신선식품 쪽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네이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직매입보다 취급 상품군을 풍성하게 해줄 유통업체 확보에 힘썼는데요.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한 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다른 e커머스 업체들보다 수수료가 낮다”며 “소비자들이 상품을 사면 주는 포인트도 네이버가 지급해 입점업체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의 본격적인 참여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경쟁은 한층 더 격화할 전망입니다. 쓱닷컴, 쿠팡 등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들과 오프라인 강자 롯데는 네이버 장보기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지 않으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유통업체들끼리 손을 잡는 일명 ‘적과의 동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들은 G마켓, 11번가, 티몬 등 주요 이커머스에 입점해 당일배송이 가능한 신선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도 G마켓과 옥션을 시작으로 주요 오픈마켓에 입점해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이 자체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단기간에 소비자를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오픈마켓과의 제휴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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