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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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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조이군 2020. 7. 2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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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월 1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해, 또 내수 회복을 위해, 정세균 총리가 관계부처에 검토를 지시했는데, 이미 공개적으로 얘기가 나온 만큼 사실상 확정된 셈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8월 17일, 월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했단 게 정 총리의 설명입니다.

 

정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지시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이 토요일과 겹치고 지난 설 연휴도 주말을 걸치면서 올해의 휴일 수는 115일입니다. 지난해가 117일, 2018년 119일이었던 것에 비하면 적습니다.

 

현충일, 광복절 등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전체 휴일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도 이유입니다. 올해 광복절인 8월 15일은 토요일인데, 17일이 임시 공휴일이 되면, 사흘간의 연휴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유행 때도 경기 회복 차원에서 8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고, 이듬해에도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이 되면서, 어린이날부터 나흘간 황금연휴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8월 17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해외여행도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내수 진작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임시 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되는데, 총리의 공개 발언이 나온 만큼 지정은 확정적입니다.

정 총리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 도서관과 미술관 등 편의시설 운영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29일부터 문을 닫았던 수도권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도 다시 문을 열게 된 것 입니다.

 



다만 입장 인원 제한이나 전자출입명부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겠다며 공공시설 운영 재개가 다른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한 만큼, 이전의 일상을 천천히 회복하면서, 방역까지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자는 것이 정부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그러면서 관계부처에 이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공개적으로 한 발언이므로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는건 확정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다음 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토요일인 광복절부터 사흘 연속 이어지는 '황금 연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공공도서관이나 미술관 등 편의시설도 다시 문을 열게 되면서 연휴 기간 동안 소비는 늘고, 피로감은 덜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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