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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아빠 Joey

by 친절한조이군 2020. 6.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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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 자란 가족에서 독립하라

 

가족의 기능은 결국 각각의 구성원들이 정서적으로 독립하도록 이끌어주고 자신의 다리로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결혼해 아이를 낳고도 여전히 부모에게 기대거나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핀다면, 그들이 형성하는 가족도 외부인의 달갑지 않은 간섭에 계속 시달리게 된다.

 

자신이 나고 자란 가족에서 떨어져 나오지 못하는 이들은 여전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유아적이며 의존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것은 당신의 배우자와 아이들과 맺는 관계에도 고스란히 반복되어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당신 가족은 결국 불행해질 것이다. 주체성과 건강성을 가족에게 물려주고 싶다면 당신이 먼저 부모에게서 떨어져 나와야 한다.

 

 

스스로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감이 있는 부모는 안정된 가족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자아에 대한 확신을 아이들에게 물려준다. 하지만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무척 드물다. 그러므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가 스스로에게 긍정적이고 좋은 감정을 가져야 가족의 행복이 보장된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은 불행해진다. 남편이든 아내든 자신을 불신하지 않는지 깊이 성찰해보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또 부부는 서로 지지하고 격려해줘야 한다.

 

자신의 존재를, 삶의 의미를 가족이 인식하게 해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은 나태한 부모들의 자기변명이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사랑해준다 해도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증오와 거부감에 휩싸여 있으면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려면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 배우자와 가족은 다만 그런 자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환경을 제공할 뿐이다. 모든 변화의 책임은 당신 자신에게 있다.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당신은 자신을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건강한 부부관계는 물론 아이들의 성장에 가장 큰 밑바탕이 된다.

 

부부가 관계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부부관계가 화목하면 부부 간의 배려와 사랑이 자연스럽게 가족으로 확장된다.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가족관계도 나빠진다. 앞으로 부모가 될 부부는 물론 이미 아이를 키우는 부부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바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존경심을 갖는 것이다.

 

그런 다음 화목한 부부관계를 만들어 가족 전체의 관계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순전히 부모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부모가 다투는 모습을 자주 보면 공포와 불안에 떨게 된다.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기술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보이지 않는 직업이라 할 수 있다. 아이 키우기가 만만치 않은데도 누구나, 아무런 자격도 없이 결혼하고 부모가 될 수 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사람은 자기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책임뿐 아니라 아이가 정서적, 사회적, 성적, 신체적, 교육적, 창조적, 영적으로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한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알지 못하고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무턱대고 부모가 자신을 키우던 방식을 그대로 따르거나 자신의 어린 시절과는 정반대로 아이를 키운다. 물론 어느 쪽을 선택하든 가족의 행복에 이롭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다.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부모가 습득하고 깨우쳐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

 

왜곡되고 뒤틀린 관계양식을 인식해야 한다.

가족과 조건 없이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가족의 안정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자신의 욕구를 제대로 해소하는 한편, 다른 가족들의 타당한 욕구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풀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어떤 감정이든 거리낌없이 표현하고 가족들이 드러내는 감정에 건설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다른 이들의 말을 왜곡하지 않고 명확하게 받아들이고 소통해야 한다.

가족들의 감정 표현이나 행동에 반응해야 한다.

자신의 개체성과 자주성을 표현하고, 가족들 모두 그렇게 독립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뒷받침해줘야 한다.

외부적인 요인이 가족에게 적절하지 않은 간섭을 할 때는 그것을 막아내야 한다.

 

물질적 여유가 전부는 아니다.

 

화목한 가족을 이루는 데 토대가 되는 사회적, 물질적 상황을 갖추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실업의 고통이 없다면 가족의 정서적 욕구와 그 밖의 욕구들을 충족시키기가 훨씬 더 수월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은,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안정적인 직업이 가족의 안녕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많다. 물질주의는 지금껏 인간에게 한 번도 안정과 평화의 만족을 준 적이 없다. 인간의 욕구는 물질적 풍요보다 한 차원 높은 곳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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