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육아법] 프랑스 엄마처럼 똑똑하게 야단쳐라.

아이를 똑똑하게 야단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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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지시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러나 단호하게 짧은 문장으로 아이에게 지시사항을 또박또박 전달하다.

아이에게 하던 일을 멈추게 하고, 아이를 앞에 세운 뒤 눈을 맞추며 아이가 주의 깊게 듣는지 확인하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시하는 내용을 이해하는지 관찰한다.

 

한 번만 규칙을 상기시킨다.

필요하면 해당하는 지시사항이나 금지사항을 반복하는데, 좀 더 빠른 어조로 그러나 단어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미소 짓지 않고 말한다.

 

절대로 조건법은 사용하지 않는다.

조건법은 아이에게 이의를 제기할 빌미를 준다.

 

“너도 동의하니?”와 같은 질문은 피한다.

이런 질문은 전하려는 메시지를 흐릴 뿐이야.

아이의 유일한 목표는 그저 반항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트집 잡고 부모로 하여금 자꾸 이유를 말하게 하면서 순간의 위기에서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문제가 발생하는 순간 즉시 해결하라.

아이는 이미 부모의 고함에 길이 들었다. 정한 규칙을 위반해도 소리만 질렀지 제재를 가하지 않고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다.

어떤 행동도 그냥 지나치게 두지 않아야 습관이 된 현상을 없앨 수 있다.

 

잘못될지도 모른다고 미리 상상하고, 억측하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아이가 툭툭 내뱉는 “아니요, 싫어요”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느 특정 시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려 하거나 단순히 지겨움을 표현하는 행동이다.

‘아이가 벌써 이러면 나중에는 어떻게 한단 말인가!’하는 생각이 들려 하면 재빨리 머릿속에서 지워버려라.

아이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겠다면 용기 내서 다시 지시사항과 제한사항을 반복해 설명한다.

 

부모 역할은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것 이다.

그러니 아이가 이미 지시사항을 알고 있다고 해도, 또 생각될지라도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아이는 몇 개월 만에도 급격하게 자라고, 또 끊임없이 변화한다.

부모가 포기하지 않고 권위를 재빨리 다시 세우지 않는다면, 아이는 자신의 미래를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언제라도 부모의 권위에 저항한다.

 

부모부터 규칙을 습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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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과 관련해 용납할 수 있는 것과 용납할 수 없는 것을 분류한다.

 

집 안에서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할 때는 배우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부모가 의견 차이를 보일 때, 아이는 그 틈을 제일 먼저 비집고 들어가 불리한 상황을 모면한다. 부부가 생각하는 교육 원칙이 서로 다를 때, 가장 유리한 사람은 바로 아이다. 아이들은 부모 중 한 사람에게서 얻을 수 없는 것을 나머지 한 사람에게서 얻으려 한다.

 

학교처럼 집에서 ‘공동생활 헌장’을 만들 수도 있다.

규칙은 각자 가정의 교육 전통 혹은 환경이나 의견에 따라 정하면 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이 스스로 방안을 생각해내고,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이끌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높이 평가하고 칭찬한다.

행동과 몸짓, 혹은 상황도 강조하면서 칭찬한다.

 

절대로 자책하지 말자.

훌륭한 보호자로서 내 아이가 모든 일을 아무렇게나 하게 내버려두지 않는 것은 올바른 태도다. 또 아이가 ‘나쁜 부모라고, 다른 부모가 더 낫다고, 미워한다’고 소리치더라도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자. 이는 아이들이 그저 해보는 말에 불과하다. 어떤 경우에도 아이는 부모를 사랑한다.

 

 

아이는 어려도 메시지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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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이전의 아이도 표정을 보고 부모가 말하려는 메시지를 속속들이 알아챈다.

아이는 하지 말라고 말하는 부모를 보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한다.

아이가 표정을 보고 감지해도 부모는 지시나 금지사항을 또박또박 말로 전해야 한다.

아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표정은 단호하게, 어조는 분명하게 간단한 단어로 말한다.

 

4~5세 부터는 지시사항을 반복한다.

표정은 여전히 단호하게 한다. 그리고 금지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떠한 조치를 할 지 경고를 할 수도 있다.

 

[출처 : 프랑스 엄마처럼 똑똑하게 야단쳐라 – 지젤 조르주, 샤를 브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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