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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1년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아이오닉(IONIQ)’을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했죠, 기존 아이오닉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모델명이었습니다.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별 차종 모델명이던 아이오닉을 전기차 브랜드로 격상한 것 입니다.
아이오닉이라는 브랜드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012년 제네바모터쇼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콘셉트카 모델명으로 공개된 뒤 2016년 이후부터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나, 아이오닉이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로 확정됨에 따라 이 차량들은 순차적으로 단종 수순을 밟게되었습니다.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2024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아이오닉 7' 등을 내놓는다는 전략입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브랜드명에 차급 등을 나타내는 숫자가 조합된 알파뉴메릭(alphanumeric) 방식의 새로운 차명 체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준중형 CUV 아이오닉 5(IONIQ 5)에 이어 2022년 나올 예정인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IONIQ 6)’, 2024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는 ‘아이오닉 7(IONIQ 7)’로 출시될 예정이죠.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차 ‘아이오닉 5’는 전기 콘셉트카인 ‘45’를 모티브로 해 내년에 선보일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입니다. 전기 콘셉트카 ‘45’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으며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량입니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이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이 특징입니다. 이어 2024년 대형 SUV가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능 측면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5에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개발한 73㎾h용량의 'NCM811'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45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년 4월 국내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5'의 판매가격이 배터리 용량에 따라 58㎾h급은 5000만원, 72㎾h는 5300만원에 각각 책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72㎾h급 장거리형 트림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완성된 데다 코나 일렉트릭(장거리형 트림·64㎾h·406㎞)보다 8㎾h의 배터리를 더 장착, 1회 충전에 따른 주행거리가 450~500㎞로 예상됩니다.
아이오닉5은 2륜구동을 기본으로 옵션에 따라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또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자유자재로 꺼내 쓸 수 있는 차량간전기공급(V2L) 기능을 장착, 최대 24㎾h의 전기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와 달리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장착하고, 기어박스를 없애 운전석과 조수석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1열 보조석이 180도로 눕혀질 정도로 파격의 공간 활용 설계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국산 전기차 최초로 350㎾급의 초급속 충전을 할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모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담을 예정입니다. 서비스센터를 찾지 않고도 실시간 펌웨어 업데이트(OTA)가 가능하고, 업계 최초로 '카페이'를 통한 비대면 충전 서비스까지 지원합니다.
현대차 안팎에서는 현존하는 국내외 전기차 가운데 최상급 주행 성능, 최신형 첨단 안전·편의 사양, 파격 실내 공간 등을 갖춘 가성비 최고 차량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평 입니다.
아이오닉5는 큰 대용량 배터리와 커진 차체, 최첨단 기능을 장착하고도 이전 모델 '코나 일렉트릭'(4700만원)과는 큰 가격 차가 없는 상황입니다.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500㎞에 육박하는 국내 첫 패밀리카이면서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 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비싸다'는 소비자 인식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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