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 1만원 캐시백 환급 '외식 활성화 캠페인' 에 대한 모든 것 정리

정부가 어제 금요일(14일) 오후부터 주말 6번 외식을 하면 6번째 결제 시 1만원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 내수경기에 활력을 주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 330억원으로 진행되는데요.

 

 

 

 

하필이면 외식 캐시백(?) 이벤트가 시작되는 날,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는 100명을 초과해서 질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해야할 지 고민하는 시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의 세번째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으로, 참여하는 방법은. 신용카드사에 먼저 응모한 뒤 하루에 외식 비용으로 두 번 결제하는 등 규칙을 지켜서 해야 합니다. ‘외식 활성화 캠페인’ 행사 참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누가 : 9개 카드사(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고객 중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 앱에서 신청한 사람

 

언제 : 8월 14일부터 각 주말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그리고 공휴일

 

어디서 :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 외식업종

 

무엇을 : 외식비로 최소 2만원 이상 5회 결제시, 6번째 2만원 이상의 외식비에서 1만원 캐시백

 

 

l  만약 같은 식당에서 하루에 외식을 두 번 했다면, 한 번만 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어떻게 : 1만원을 정부가 카드사를 통해 환급해 줍니다.

 

왜 :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언제까지 : 330억 예산 소진시까지

 

 

대상 및 기간
- 행사 대상 : 참여 카드사 개인회원 중 이벤트 응모자
- 행사 기간 : 2020.8.14. ~ 예산 소진시까지(선착순)
- 응모기간 : 2020.8.13. 09:00부터 각 카드사별 응모페이지
- 응모일부터 사용실적 누적 집계

 

 

사용처
전 외식업소 (유흥업소 제외)
* 일부업소는 제외될 수 있으므로 각 카드사별 공지사항 확인
- 1일 2회까지 실적인정, 동일업장 1일 1회 제한
- 실적달성에 따른 환급금은 카드사별 지정일 지급
- 환급금은 실적 충족 순으로 지급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

 

 

Q. 한 번 외식에서 결제해야 하는 금액은?

 

A : 회당 2만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Q. 누구나 참여할 수 있나?

 

A : 신용카드를 가진 이들은 미리 응모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응모해야 합니다. 응모하는 방식이나 응모 페이지를 홍보하는 방법은 신용카드사마다 달라 꼼꼼히 봐야 찾을 수 있습니다.

 

Q. 어떤 신용카드로 참여할 수 있나?

 

A : 긴급재난지원금 배포에 참여했던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9개 카드사입니다.

 

 

Q. 배달에도 쓸 수 있나?

 

A : 배달도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스마트폰의 배달 앱을 이용할 경우에는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합니다.

 

Q. 기간은 언제까지인가?

 

A : 8월 14일~11월 30일까지입니다. 월마다 일종의 '회차'로 나뉘는데, 카드사마다 조금씩 다르니,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혜택 기간을 찾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의 경우 8월 14~9월 30일(환급일 10월 17일 이후), 9월 1일~10월 31일(환급일 11월 17일 이후), 10월 1~11월 30일(환급일 12월 17일 이후)이다. 롯데카드는 8월 14~9월 30일(환급일 10월 16일 이후), 10월 1일~10월 31일(환급일 11월 16일 이후), 11월 1일~11월 29일(환급일 12월 16일 이후) 등 입니다.

 

Q. 무제한으로 1만원을 받을 수 있나?

 

A : 선착순입니다. 정부가 3차 추경에 포함한 외식비용 지원금 330억원이 이번 주말부터 풀리는 것으로, 우선 조건을 만족한 330만개의 카드에 1만원이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Q. 최대한 빨리 1만원을 받을 방법은?

 

 

A : 하루 두 번. 동일 업소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하고, 금요일 오후 4시 이후 두 차례 식사를 외식으로 해결하고, 토요일도 외식을 두 번 한 다음 일요일 오전 한 차례 외식을 했다가 마지막으로 일요일 오후 여섯 번째 외식 비용을 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외식 때마다 적어도 2만원을 써야 하니, 1만원 외식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외식비용 지출은 최소 12만원인 셈입니다.

 

Q. 한 식당에서 나눠서 결제해도 2회로 인정받나?

 

A : 안 됩니다. 이른바 영수증 쪼개기 식으로 나눠 낸다고 해도 신용카드 하나로는 2회 결제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다른 카드일 경우에는 영수증을 나눠 내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를테면, 친구 두 명이 한 식당에 가서 2만원 이상으로 맞춰 나눠 내면, 각각 한 차례 외식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외식 활성화 캠페인'은 외식 업종을 살리기 위한 신개념 지원금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제수단이 카드로, 13일부터 카드사 앱/웹으로 신청한 고객만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세대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고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응모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신청은 어제(13일)부터 받기 시작했으니, 카드사 앱/웹 한 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