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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위 전기차 ‘르노 조에’, 출시일 보조금 가격 디자인 장단점

자동차

by 친절한조이군 2020. 8. 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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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전기차가 이제는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 브랜드에서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테슬라로 대변되는 럭셔리 전기차부터 실용적인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르노에서 출시 예정인 2천만원대로 구매 가능한 유럽 1위 전기차 ‘르노 조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 베스트셀러 전기차 '르노 조에'를 오는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르노 조에(ZOE) 순수 전기차의 판매 예정 가격대를 10일 공개했습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여대가 팔린 모델입니다. 특히 올 상반기(1~6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 올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르노 조에는 국내에서 총 세 가지 트림으로 나눠 판매될 예정인데요. 보조금을 제외한 판매 예정 가격은 3천995만원~4천495만원입니다. 조에의 국고 보조금은 736만원이며,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합쳐서 판매 예정 가격에서 빼면 구매 가능 금액이 됩니다.

 

'르노 조에'가 보조금 적용 시 최저 2259만원에 구매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충청남도로 최대 1736만원으로 이를 적용할 경우 르노 조에는 최저 2259만원, 최대 2759만원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하면 2809만원, 3309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입이 예정된 르노 조에는 2019년에 출시된 조에 2세대 모델입니다. 2세대 모델은 1세대와 비교했을 때 외관은 크게 바뀐 부분은 없지만, 실내가 상당 부분 변화를 이뤘습니다. 먼저, 외관의 경우에는 새로운 그릴 패턴에 헤드램프, 테일램프 패턴 등으로 1세대 모델과 차별화된 모습을 가미했고, 실내의 경우에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풀 LCD 계기판, 10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 등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컨셉을 가미했습니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조에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잡았는데요. 르노삼성은 SM3 ZE와 트위지 등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성능·차급의 한계로 시장 점유율 자체는 미미했습니다.

 

르노 조에의 국내 경쟁 차종으로는 현대차 코나EV와 쉐보레 볼트EV가 꼽히고 있습니다.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르노 조에는 54.5kWh급 배터리가 장착됩니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309km로 인증받아, 코나EV(406km), 볼트(414km)에 비해 성능은 한 단계 낮은 셈 입니다. 국내에서 인증받은 309km는 르노가 유럽에서 발표한 공식 수치인 380Km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르노 조에의 주행 가능 거리가 309km여서, 서울에서 부산을 가거나 장거리 운행시 완충을 하고 한 번에 가지 못하는 점은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회 완충 309km가 괜찮은 스펙임에도, 아직 국내 전기차 충전 시설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어서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소형 사이즈라는 점인데요. 국내에서는 유럽과 달리 아직도 소형차보다는 중대형차를 선호하고, 큰 SUV를 선호하는 트랜드여서 조에의 작은 사이즈는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르노 조에의 크기는 전장 기준 4084mm로 코나EV(4180mm)와 볼트EV(4165mm) 보다 다소 작은 소형차로 분류됩니다.

 



르노삼성차는 18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조에 출시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2일까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르노 조에 지역별 예상 구매 가격대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차량 이미지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가장 빠르게 자세한 차량 정보를 포함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10여 년의 르노 전기차 개발 경험이 응축된 대표 전기차”라며 “유럽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이지 일렉트릭 라이프(Easy Electric Life)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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