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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충격, 공식사과, 빅뱅 대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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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조이군 2020. 8.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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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33)이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빨간 불에  무단횡단하는 50대 남성 A씨를 쳐 사망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되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임슬옹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한 차례 임슬옹을 조사한 경찰은 조만간 그를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임슬옹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임슬옹이 사고 직후 현장에서 곧바로 구호 조치를 했지만, 병원 이송 도중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임슬옹은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전하며,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아래는 소속사의 입장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임슬옹의 교통사고 관련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습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보컬그룹 2AM으로 데뷔한 임슬옹은 그룹에서 '죽어도 못 보내', '이노래' 등 히트곡을 여럿 낸 가수입니다.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사고의 정확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임슬옹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무단횡단 보행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며, 이와 관련 지난 1월 무단횡단 보행자를 친 오토바이 배달원이 무죄를 받은 사건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는 지난 2018년 발생했는데요. 1심에서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예측했어야 한다며 금고 6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지만, 2심에서는 버스 뒤에서 어두운색 옷을 입고 무단횡단하는 피해자를 못 봤을 수 있다"고 판단,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어 대법원에서도 어두운 밤 무단횡단을 한 피해자의 행동을 운전자가 예측할 수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또한 임슬옹의 사고와 관련하여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의 교통사고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임슬옹과 마찬가지로 대성도 사망자가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낸 바 있습니다. 2011년 대성은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 편도 4차로 중 1차로를 지나다 도로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B 씨를 치는 사고를 냈었습니다.

 

 

당시 검찰은 사망자가 대성의 차량에 치이기 3분여 전 혈중알코올농도 0.186%의 음주상태였고, 가로등에 얼굴 부위를 들이받으면서 척수 손상을 동반한 흉부골절, 늑골 손상으로 인한 폐파열, 과다출혈 등 치명상을 입었던 점을 고려해 대성의 사고는 피해자 사망의 결정적 원인이 아닐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성에게도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과실이 있지만 그의 사고가 사망에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는데요.

 

 

그러나 대성은 사고 이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이후 7개월만에 MBN 드라마 '왓츠업'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내 그는 당시 "사실 이 자리에 나서기까지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모든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힘차게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복귀 심경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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