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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라이브 커머스 앱, 비디오 플랫폼 ‘그립 (Grip)’ 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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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조이군 2020. 7.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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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바이러스는 온라인 쇼핑 판도까지 급속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 여기에 즐길거리까지 겸비한 신개념 쇼핑 플랫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라이브 커머스’가 있는 듯 합니다.

 

 

라이브 커머스란 스트리밍 비디오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말로 모바일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면서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속 셀러와 소비자는 라이브 방송과 댓글이라는 양방향 소통 방법으로 하나의 판매 방송을 만들어가는데요, 여기서 셀러는 시청자이자 소비자인 대상과 대화를 나누며 원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쇼핑을 유도합니다.

 

방송을 보는 이는 마치 내 집 안방에서 퍼스널 쇼퍼를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주로 팬덤이 있는 인플루언서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이 시청자와 친구처럼, 언니처럼 친근하게 소통하며 방송을 이끌어가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전문 쇼호스트가 아닌 친근감 있는 일반인 판매자는 라이브 채팅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쇼핑 아이템을 제안하고, 제품의 사용법이나 스타일링법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쇼핑을 공유합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 가질 법한 궁금증을 온라인상에서 즉각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구입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또 생방송 중간마다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공동구매 등 막강한 할인율로 클릭을 유도합니다. 마치 마법에 홀린 듯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된다는 게 사용자의 말 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든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모바일 쇼핑에 능하고 인플루언서 마켓에 열광하는 밀레니얼과 Z세대들은 오락하듯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 입니다.

 

 

국내에서는 라이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립(Grip)의 행보가 단연 눈에 띄는데, 이들은 지난 2월에 론칭해 서비스 오픈 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70만 건이 넘었고, 입점 업체가 2000곳이 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립은 판매자와 소비자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하듯 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중국의 ‘타오바오쯔보’, ‘모구지에’ 등을 통해 시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입니다.

 

휴대폰에 그립 앱을 깔면 셀러(판매자)가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보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채팅 기능도 있어 상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물어볼 수 있구요. 그립은 거의 모든 상품을판매할 수 있는 종합 쇼핑몰입니다.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품목들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홈쇼핑·온라인쇼핑과 비교했을 때 차이는 크게 나타납니다. 우선 생방송을 통해서 판매한다는 면에서 홈쇼핑과 비슷하지만 쇼호스트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판매자가 직접 나와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거나 그립에 소속된 그립퍼가 등장합니다. 홈쇼핑이 스튜디오에 한정된 반면 그립은방송 장소에 제한이 없습니다.

셀러가 주방에서 판매 상품을 조리하는 라이브 방송과 먹방을 동시에 시연하는가 하면 ‘독도사랑’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셀러는 항구에서 실제로 배가 들어오는 장면을 보여주며 재료의 신선함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홈쇼핑 방송과 달리 카메라 움직임도 자유롭습니다. 극단적인 클로즈업, 왜곡, 움직임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현장감을 전달합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상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입니다.

 

 

그립에서는 그리퍼라고 불리는 셀러가 스튜디오, 백화점 심지어 여행지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장 생생한 모습으로 판매상품을 보여줍니다. 백화점 매장에 있는 옷을 대신 입어주는 것은 물론 오션뷰 호텔을 라이브로 보여주는가 하면 함께 운동하고 요리도 하는 형식. 대체 체험형 쇼핑을 선호하는 지금의 쇼핑 주역을 공략하기에 충분한 듯 합니다.

 

그립은 그리퍼를 채용할 때 일반인들을 주로 뽑는다고 합니다. 친한사람과 영상통화를 하듯 친근하게 얘기할 수 있으면 된다는데요, 그렇다고 인플루언서를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그맨 유상무, 장동민 씨 등 도 그리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인플루언서가 판매자의 상품을 최대한 많이 팔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을 많이 늘려감으로서 향후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게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립과 같은 형태의 라이브 커머스는 2~3년 전 중국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오프마켓 타오바오를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 방송 ‘타오바오 쯔보’가 대표적인 플랫폼 입니다. 2016년 등장한 쯔보는 4시간 방송에 최대 1000만명이 들어올 만큼 중국 내 반응이 폭발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판매자는 2시간에 33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립은 모바일 커머스 내 판매자와 구매자 양측 모두에게 새롭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델로 라이브 동영상이 전달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깊이를 기반으로, 커머스의 넥스트 페이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그립은 작년 8월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영상 개발과 대용량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경력자 7명이 뜻을 모아 서비스 개발5개월 만에 안정적인 서버환경 구축과 이용자 편의가 돋보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했으며, 향후 IT노하우를 더해 신뢰성 있고 개성 있는 상품과 방송 콘텐츠를 이용자에 맞게 매칭하는 기술을 반영하고 해외 진출 경험이 풍부한 멤버를 통해 동남아, 일본 등의 해외 진출을 준비 중 입니다.

 

 

그립은 ‘전 국민의 1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립은 가능하면 ‘놀이’ 개념의 쇼핑 플랫폼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또 셀러들이 돈을 재미있게 벌면서 팬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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